지금까지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Application의 보안책으로 WAF(Web Application Firewall)를 주로 이용하였다. 대상들이 모두 웹 서비스였기도 했고, WAF와 ALB 정도의 구성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문제없이 운영했었다. 이후에 새롭게 맡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아키텍쳐 구성 업무에서 L7의 웹 트래픽 뿐만 아니라 L3/4와 같은 네트워크 레벨에서의 트래픽도 커버할 수 있는 구성을 요청받게 되었다. 그리고 유입되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바탕으로 차단을 수행하고 로깅하는 기능까지 요구사항으로 요청하셨다. 원래 이정도 스케일의 요구사항이면 3rd party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으나, 비용 등의 이유로 추진할 수 없었다. 그렇게 찾은 방안이 오늘 소개할 Ne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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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설정파일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컨테이너 이미지를 빌드할때에 복사하거나, 컨테이너를 실행했을 때에 외부 호스트에서 파일을 연결해주는 방법이 있다. 쿠버네티스에서는 ConfigMap 리소스를 통해 설정파일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ConfigMap 컨테이너의 환경설정 값을 저장하기 위한 리소스로 키-값 쌍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ConfigMap에는 주로 Application의 설정값, 컨테이너의 환경변수, 설정파일과 같은 데이터를 저장한다. 아래는 ConfigMap을 정의하는 Manifest이다. apiVersion: v1 kind: ConfigMap metadata: name: nginx-config data: NGINX_PORT: "8080" NGINX_SERVER_NAME: "my-ngin..
이번에는 쿠버네티스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Volume을 정리해보도록 한다. Volume 컨테이너가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방식을 제공하는 객체, 기존 컨테이너에서의 Volume과 유사하나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전의 Service를 정리했을때에 알아보았듯이 컨테이너는 일시적인 특성을 가져 일반적으로 컨테이너가 삭제되면 컨테이너에 저장된 내용들이 휘발되는 점이 존재한다. 특히나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리소스는 파드나 컨테이너가 삭제되더라도 내부의 데이터를 보존을 해주어야하는데, 여기서 Volume을 사용하게 된다. 쿠버네티스에서 제공하는 Volume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emptyDir hostPath PV/PVC emptyDir 파드 내에서만 지속되는 컨테이너의 임시적인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Service 파드 집합에서 실행중인 Application을 네트워크 서비스로 노출시키는 방법, 네트워크 추상화를 제공해 동적으로 할당된 파드에 접근할 수 있는 리소스이다. Service의 목적 왜 이런 리소스가 필요할까? 서비스 리소스가 필요한 이유를 일반적인 상황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웹 Application을 구동시키는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이 Application이 Deployment나 StatefulSet을 통해 여러 파드로 분산되어 실행되고 있다고 할 때, 일부 파드가 재생성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파드가 영구적이지 않은 특성(일회성)을 가짐에 따라, 클러스터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 노드들로 옮겨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렇게 다른 노드로 옮겨져 생성되면, 매..
이번엔 Terraform의 꽃으로 불리는, 처음에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인 Module을 알아보도록 한다. Module Terraform 코드들을 관련되어있는 것끼리 그룹으로 모아서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구성한 것 이때, 하나의 그룹으로 묶이는 단위는 '폴더'가 되며, 이 폴더 내의 테라폼 코드들이 모듈이 된다. 개발을 해본 사람이면 쉽게 라이브러리 개념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정의해둔 라이브러리를 다른 프로젝트나 코드에서 import해서 사용하는 것같은 느낌이다. Module의 장점 재사용성 Module은 코드의 재사용성을 높일 수 있다. 한번 작성해놓은 인프라 리소스 모듈을 다른 인프라나 프로젝트에서 호출함을 통해 개발비용을 줄이고 일관된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구조화와 가독성 본래 Terraf..
쿠버네티스의 리소스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방법에는 kubectl CLI 커맨드로 생성하는 방법과 Manifest 파일을 적용해 생성하는 방법 2가지가 존재한다. 이번에는 Manifest 파일과 이를 통해 리소스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Manifest 파일 Manifest 파일은 YAML / JSON 포맷으로 작성되는 쿠버네티스 리소스 오브젝트의 구성을 정의하는 파일이다. 생성하고자하는 쿠버네티스 오브젝트를 파일에 정의한 후, kubectl apply를 통해 클러스터에 Manifest 파일을 적용한다. kubectl apply -f ./deployment.yml apply 명령어로 마스터 노드에 있는 쿠버네티스 API 서버에 Manifest 파일 내용을 전달하고, 파일의 유효성을 검사한..
Azure도 공부할 겸 계정을 하나 파기로 했다. 학교이메일이 살아있는 기간 동안에 최대한 먹을거 다 털어먹어보자는 마인드로 찾아본 결과, Azure for Students라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Azure for Students MS에서는 대학교 이메일만 있으면 학생용 Azure 계정을 생성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100 양의 크레딧을 주고, 가입할때에 카드정보를 등록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보통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 가입할때에는 카드정보를 입력받지만, Azure for Students는 가입 당시 등록하지 않고 크레딧을 다쓰거나 기간이 끝나면 그때 카드정보를 등록해 종량제로 전환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카드정보를 미리 등록하지 않으니 크레딧 기간동안은 혹시나 발생하는 과금폭탄을 맞을 일은..
앞서 쿠버네티스의 전체적인 아키텍처와 클러스터, 노드, 파드를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쿠버네티스의 워크로드 리소스들을 정리해보고자한다. 먼저 쿠버네티스에서 워크로드는 클러스터에서 실행되는 Application을 의미하며, 이러한 하나의 워크로드는 파드 집합으로 구성된다. 주요 워크로드 리소스에는 ReplicaSet(레플리카셋), Deployment(디플로이먼트), StatefulSet(스테이트풀셋), DaemonSet(데몬셋)이 존재한다. ReplicaSet 레플리카셋은 파드의 수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데에 목적을 둔 워크로드 리소스이다. 그렇기 때문에 파드에 대한 가용성(Avability)을 보장한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레플리카셋을 정의하는 매니페스트 파일이다. apiVersion: apps/v1 k..